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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상카드] 오쇼젠 구름 9 SORROW 슬픔...

타로빈 2020. 8. 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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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젠 구름9 슬픔

 

하.. 오늘의 카드는 오쇼 젠의 슬픔이 나왔네요... 사실 며칠 전에도 이 카드가 나왔었는데 무시하고 있었죠.. 근데 오늘 또 이 카드가 나왔네요.. 사실 요즘 정말 우울증과 무기력함에 빠져 있었어요.. 어떤 망상 같은 거에 시달린다고 해야 할까.. 간단한 오쇼 젠 가이드북의 해석 먼저 올려 볼게요. 

 

 

 

9 of Clouds: Sorrow

 

The image is of Ananda, the cousin and disciple of Gautam Buddha. He was at Buddha's side constantly, attending to his every need for forty-two years. When Buddha died, the story is told that Ananda was still at his side, weeping. The other disciples chastised him for his misunderstanding: Buddha had died absolutely fulfilled; he should be rejoicing. But Ananda said, "You misunderstand.

I'm weeping not for him but for myself, because for all these years I have been constantly at his side but I have still not attained." Ananda stayed awake for the whole night, meditating deeply and feeling his pain and sorrow. By the morning, it is said, he was enlightened. Times of great sorrow have the potential to be times of great transformation. But in order for transformation to happen we must go deep, to the very roots of our pain, and experience it as it is, without blame or self-pity.

 

고타마 붓다의 사촌이자 제자인 아난다의 모습이다. 그는 마흔두 해 동안  붓다의 시중을 들며 끊임없이 붓다님 곁에 있었다.

붓다가 죽었을 때, 아난다는 여전히 그의 곁에 있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다른 제자들은 그가 붓다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그를 꾸짖었다. 붓다는 완전히 죽었다. 그는 기뻐해야 한다.

그러나 아난다는 "당신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울고 있다. 그동안 나는 끊임없이 그의 곁에 있었지만, 나는 여전히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난다는 밤새도록 깨어 있으면서 깊은 명상을 하고 그의 고통과 슬픔을 느꼈다. 아침이 되자 그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큰 슬픔의 시간들은 큰 변혁의 시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변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고통의 뿌리 바로 그 뿌리로 깊이 가서, 비난이나 자기 연민 없이, 있는 그대로 경험해야 한다.

 

 

Osho's Teachings

 

This pain is not to make you sad, remember. That's where people go on missing.... This pain is just to make you more alert--because people become alert only when the arrow goes deep into their heart and wounds them. Otherwise they don't become alert.

When life is easy, comfortable, convenient, who cares? Who bothers to become alert? When a friend dies, there is a possibility. When your woman leaves you alone--those dark nights, you are lonely. You have loved that woman so much and you have staked all, and then suddenly one day she is gone.

 Crying in your loneliness, those are the occasions when, if you use them, you can become aware. The arrow is hurting: it can be used.

The pain is not to make you miserable, the pain is to make you more aware! And when you are aware, misery disappears.

 

이 고통은 당신을 슬프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곳이 사람들이 없어지는 곳입니다 ....

이 고통은 단지 당신을 더 깨어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화살이 심장 깊숙이 들어가서 상처를 입을 때만 비로서 깨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깨어나지 않습니다.

삶이 쉽고 편안하고 편리할 때 누가 신경 쓰나요? 누가 깨어있음을 합니까? 친구가 죽을 때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의 여자가 당신을 혼자 남겨두면, 당신은 외롭습니다. 당신은 그 여자를 너무 사랑하고 모든 것을 걸었고 갑자기 어느 날 그녀가 사라졌습니다.

  외로움 속에서 우는 것은 그것을 사용하면 알게 될 때입니다. 화살이 아프다 : 이것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통은 당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은 당신을 더 인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알아차렸을 불행이 사라집니다.

이 번역은 번역기를 통한 번역임으로 수정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카드는 구름 9번으로 웨이트 카드와 비교를 한다면 소드 9의 카드와 동일한 위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찌 보면 10번의 바로 전이니.. 내 생각의 고통은 거의 끝나간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아님 아직 10이 아닌 9 임으로 지금이 최고조의 고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구름 10의 카드가 "다시 태어남"의 카드임으로 아마도 9번의 카드는 우리의 고통이 지금이 최절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요즘 들어서 자꾸 이상한 망상에 빠져 우울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과거에 내가 이랬으면 어땠을까.. 과연 지금의 삶보다 나아졌을까.. 에 대한 후회와.. 왜 내가 지금 이런 일을 하고 있을까... 나는 언제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랑을 하게 될까.. 등등의 많은 생각에 잠기다 보면 깊은 슬픔에 잠기곤 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있다 보면 더욱더 그런 망상에 사로잡히게 되는거 같아요. 혼자있어서 좋은 점도 분명히 있겠지만.. 우울한 날엔 더욱 더 우울해지는 단점도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이 카드의 내용을 보면 고통이 나를 꼭 괴롭히는 단점만 있지는 않는 거 같네요.  갑자기 생각나는 말이 있는데 "외로움은 누구라도 달래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어야 한다" 고.. 이게 어디서 들은 말인지 잘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이건 제 망상인지 집착인.. 복수심인지 알 수도 없는 수많은 감정들이 저를 요즘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면의 깊은 곳으로 가서 이제 그만 그 고통을 풀어주고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마도 9번의 카드가 떴으니.. 이제 이 고통도 거의 끝나갈 듯 보여서 그나마 다행이군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여러분의 고통이 모두 끝나는 시점이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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