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상카드] 오쇼젠 타로 6. Lovers 연인

[오늘의 명상 카드] 오쇼젠 타로 6. Lovers 연인

 

 

 

 

오쇼젠 타로카드 

 

 

오늘은 이상한 꿈도 꾸고, 2021년도 맞이해서 오래간만에 원카드로 점을 쳐 봤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나의 2021년을 기대하면 한 장의 오쇼젠을 뽑았어요.  올해와 오늘 꿈의 해몽을 기대하면서 뽑은 카드는 오쇼젠 6번 카드 "연인"이었습니다. 

그럼 오쇼젠 연인 카드의 키워드들부터 살펴볼게요. 

 

6. 연인 카드의 키워드 

 

연인, 사랑, 감성, 만남, 섹스, 기쁨, 잉태, 성적인, 결혼, 끌림 

 

 

 

오쇼 젠 가이드 북 

 

 

What we call love is really a whole spectrum of relating, reaching from the earth to the sky. At the most earthy level, love is sexual attraction. Many of us remain stuck there, because our conditioning has burdened our sexuality with all kinds of expectations and repressions. Actually the biggest "problem" with sexual love is that it never lasts. Only if we accept this fact can we then really celebrate it for what it is--welcome its happening, and say good-bye with gratitude when it's not.

Then as we mature, we can begin to experience the love that exists beyond sexuality and honors the unique individuality of the other. We begin to understand that our partner often functions as a mirror, reflecting unseen aspects of our deeper self and supporting us to become whole. This love is based in freedom, not expectation or need. Its wings take us higher and higher towards the universal love that experiences all as one.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지상에서부터 하늘까지 도달하는 모든 범위의 관계입니다. 가장 지구적인 수준에서 사랑은 성적 매력일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거기에 갇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컨디셔닝이 우리의 성에 모든 종류의 기대와 억압을 부담시켰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적인 사랑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이 결코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그 사실을 정말 축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을 환영하고, 그렇지 않을 때 감사하며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성숙함에 따라, 우리는 성적인 것 너머에 존재하는 사랑을 경험하기 시작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독특한 개성을 존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파트너가 종종 거울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우리의 더 깊은 자아의 보이지 않는 측면을 반영하고 우리가 온전해지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은 기대나 욕구가 아닌 자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것의 날개는 우리를 하나로서 경험하는 우주적인사랑으로 점점 더 높이 데려갑니다.

 

 

Osho's Teachings 오쇼의 가르침

 

These three things are to be taken note of: the lowest love is sex--it is physical--and the highest refinement of love is compassion. Sex is below love, compassion is above love; love is exactly in the middle.

Very few people know what love is. Ninety-nine percent of people, unfortunately, think sexuality is love--it is not. Sexuality is very animal; it certainly has the potential of growing into love, but it is not actual love, only a potential....

If you become aware and alert, meditative, then sex can be transformed into love. And if your meditativeness becomes total, absolute, love can be transformed into compassion. Sex is the seed, love is the flower, compassion is the fragrance.

Buddha has defined compassion as 'love plus meditation'. When your love is not just a desire for the other, when your love is not only a need, when your love is a sharing, when your love is not that of a beggar but an emperor, when your love is not asking for something in return but is ready only to give--to give for the sheer joy of giving--then add meditation to it and the pure fragrance is released.

That is compassion; compassion is the highest phenomenon.

 

이 세 가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가장 낮은 사랑은 성입니다. 육체적인 사랑이죠. 그리고 가장 높은 사랑은 연민입니다. 섹스는 사랑보다 낮고, 연민은 사랑보다 높습니다; 사랑은 정확히 중간에 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99%의 사람들은 성적인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성욕은 매우 동물적입니다; 그것은 확실히 사랑으로 자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 사랑이 아니라 단지 가능성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자각하고 명상을 한다면, 성은 사랑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의 명상이 완전하고 절대적이 된다면, 사랑은 연민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섹스는 씨앗이고, 사랑은 꽃이고, 연민은 향기입니다.

부처는 연민을 '사랑+명상'으로 정의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단지 상대방에 대한 욕망이 아닐 때, 여러분의 사랑이 단지 필요일 때, 여러분의 사랑이 거지가 아니라 황제의 사랑일 때, 여러분의 사랑이 답례로 무엇을 요구하지 않고 오직 줄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그 사랑에 명상을 더하면 순수한 향기가 발산됩니다.

그것이 바로 연민입니다. 연민은 가장 높은 현상입니다

 

 

개인적인 해석 

 

연인 카드를 뽑은  당신이라면.. 아마도 애정에 관련된 일이 일어나길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고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해야 하고 또 같은 곳을 바라본다고.. 이 카드는 남녀의 사랑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이드북에 나와 있듯이 섹스는 가장 원초적인 사랑이며 그것을 뛰어넘는 사랑이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욕망만이 사랑은 아닌 듯합니다. 보내주고 이해해줘야 하는 순간, 그게 사랑인 거 같네요. 연민, 그것도 사랑의 가장 큰 이름이 되겠군요. 하지만 어떤 마음이던 그 사람을 생각한다는 것은 애증, 미움, 원망도 다른 형태의 사랑일 것만 같아 가슴이 아파오네요. 어느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내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의 행동이 바로 내 모습이라고 하던데 .. 그 만큼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이해하기란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2021년의 새해 첫카드로 뽑은 카드가 "연인"이라니.. 기나긴 솔로 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되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기대를 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제가 원했던 어떤 꿈들의 일부분.. 아니 어쩌면 그 꿈들 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조금은 채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마침 아침부터 꿈을 꾸고 정말 모든 상황이 퍼즐처럼 맞추기라도 한 듯 뭔가 딱딱 들어맞는 느낌이 강했던 오늘입니다. 남녀만의 사랑이 아니죠, 인간과 인간에 대한 사랑, 뭐 그런 여러 가지 생각을 들게 하는 연인 카드네요. 2021년을 맞이해서 기부금을 조금 더 늘리기로 했는데, 그래서 이런 카드가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주엔 꼭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을 읽고 블로그에 감상문을 남겨야겠어요. 그것 또한 올해의 목표입니다.!! 누구나 다들 결심한다는 독서량 늘리기!! 저도 새해 결심 중 하나네요. :)

 

 

 

 

 

유튜브는 아래 링크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www.youtube.com/channel/UCDPSUUM9Z1HlQADhj-hBWog?view_as=subscriber

타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