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카드] Salvador dali tarot 살바도르 달리 디럭스 타로 카드

[타로 카드] Salvador dali tarot 살바도르 달리 타로 카드 

살바도르 달리 타로 

오늘 소개할 타로 카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타로 카드입니다. 디럭스의 입고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해외사이트를 찾아보니 두가지 버전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디럭스와 일반버전이 있는 듯 한데, 다른 버전의 사진을 찾아볼 수 없어서 살짝 예상을 해보자면 아마도 디럭스 버전이 카드 금박이 되어있는 듯 싶어요. 또한, 가이드북의 커버가 하드커버로 되어있는 정도와 카드의 케이스가 스웨이드(?) 느낌으로 되어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인터타로에서 구매했어요. 항상 해외사이트와 가격비교를 해보면 배송비 포함하면 인터타로가 저렴한 편이더라구요. 팔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이렇게 보라색 버전과 블랙버전 해외에서도 가격차이가 있는 만큼, 많은 카드를 구매해 본 경험으로 퀄리티 차이일 거 같아요. 일단 박스는 매트한 블랙으로 먼지가 잘 붙긴하지만 뚜껑이 완전 오픈되는 스타일로 고급스럽게 나온 제품인거 같네요. 

초현실주의 화가로 살바도르 달리는 "기억의 지속"이라는 대표적인 작품이 있어요. 사실 달리를 모르더라도 이 그림은 많이 보셨을거예요. '살바도르 달리 타로 카드'는 설명에 따르면 제임스 본드 영화 "Live and Let Die"의 소품을 준비할 때 제작자가 달리에게 타로 카드를 맞추도록 의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계약이 무산되었고 그 후에 달리의 뜻대로 제작을 계속 했다고 하네요. 1984년에 한정판으로 출판되었다가 오랫동안 품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쁘고 고급스럽긴 하지만 아무래도 패브릭이라 먼지가 많이 붙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멀리서 본다면 이 사진 정도로 붙진 않아요. 

열면 이렇게 가이드 북과 달리의 모습이 담긴 타로덱이 나옵니다.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어느정도 가격에 비해 괜찮게 구성된 제품이라고 느껴지네요. 뚜껑은 완전 분리형이고 일단 개봉의 첫장은 달리의 모습이 담긴 마법사 카드가 장식하고 있어요. 

 

박스의 뒷면에는 이렇게 스티커가 붙여있어요. USgame에서 만들었나보네요. 많은 카드들이 나오는 회사죠. 

 

카드는 금박이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고 아주 많이 두껍거나 하지 않아서 현업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 사이즈도 일반 카드에 비해 아주 약간 큰 정도이기 때문에 셔플을 할 때 어렵지 않아보이고, 일러스트들이 신비롭고 색감이 강한 편이라 손님들에게 보여주기도 아주 고급스럽고 신비로워 보일 거 같아요. 또한 살바도로 달리의 그림을 좋아하는 손님이 온다면 더더욱 어필할 수 있는 타로카드가 아닐까 합니다. 셔플은 아주 잘되는 카드에 속한다고 할 수 있어요. 

 

가이드북의 내용은 생각보다 좀 심플하게 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림이 들어가있거나 하지 않고 카드 순서대로 설명이 쭉 나와있습니다. 

11번이 힘카드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8번이 정의카드가 되겠죠? 클랙식 카드의 순서를 따르고 있습니다. 1번 카드가 앞장에 있어서 0번 카드가 없나... 순간.. 생각했지만... 0번 바보 카드 잘 들어있었고요. 

하나하나 초현실주의의 신비로운 느낌의 그림들이 담겨져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래 행성의 기호도 나와있고 해석하는데 조금 더 풍부한 해석이 가능한 카드일 거 같아요. 

저 그림의 터치감.. 간만에 돈이 아깝지 않는 타로카드를 구매한 거 같아서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현업에서 사용하시는 선생님들이 사용하시기에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카드입니다. 추천 드려요.